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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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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18 - 전북 부안 내소사 정든민박 * 이글은 정든민박 사용기를 표방하지만 정든민박 사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ㄷㄷ 양해 바랍니다;; 단골 문화를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세상과 사회를 접하면서 갔던곳에 또 갔을때 더 뭔가 챙겨주시고 그런 기억들이 모이다보니 가서 좋았던곳은 계속 가고 뭐 그럽니다. 그런게 모이면 나중에는 추억이 되고 그러겠죠. 그런식으로 쌓인 하나의 추억 부안 내소사 정든민박 입니다. 2004년 사진 동호회 라는걸 처음 가입하고 처음으로 단체 출사라는걸 가봅니다. - 사실 사진 전공자로써 사진 동호회에 대한 인식은 당시에 정말 안좋았는데 그냥 게시판 가서 놀다보니 자연스레 어울리게 되더군요. 무튼 그렇게 출사를 갔는데 출사지는 변산반도였습니다. 마지막 촬영지로 이름모를 해변가로 갔는데 저녁 노을을 기대하고 있다가 노을이 안..
용산민속촌 - 이제는 갈수없는 추억의 장소 * 맛집 리뷰는 아니고 그냥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입니다 다만 장르가 장르다보니 죄다 음식사진인점은 죄송;;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3가지 추잡한 행동이 있다. 1. 남 돈세는거 옆에서 같이 따라 세는짓 2. 남 똥싸는데 같이 힘주는거 (이건 은유와 비유의 표현) 3. 남 먹는데 옆에서 입맛 다시는거. 아무튼 3의 경우로 해서 먹방을 좋아하진 않는다. 맛있는녀석들 정도는 봐줄만 하지만 얼굴 정면으로 음식 쌓아두고 입으로 들어가는걸 계속 보는건 그닥... 암튼 내가 싫어하는 장르에 끼진 않지만 그래도 비슷하면서 뭔가 다른...아무튼 요즘 유일하게 찾아보고 구독을 넘어 중독으로 가는 채널이있다. 바로 섬마을훈태 훈태티비 ㄷㄷㄷ 먹방은 아니지만 아무튼 이런 종류 방송을 안좋아하는 나에게 있어 신조를 무너트리..
2010 그해 황학동 황학동 (+ 중앙시장) 97년 가을 처음으로 종로라는 동네까지 나가보고 버거왕에서 중곡동 집까지 542 버스를 타고 귀가를 했다 청계고가가 있던 그당시 정말이지 종로2가에서 청계천 진입하면서 동대문까지 운없으면 딱 1시간 정도 걸리는 지옥의 난이도였던 구간 그렇게 버스에서만 보던 청계고가를 따라가 만날수 있는 황학동재래시장 사진과 들어가서 처음엔 사진 찍으러 그다음엔 곱창먹으러 자주 갔었던 그장소 가난한 주머니 사정에 집근처 곱창집의 2인분 양을 1인분에 팔던 황학동곱창거리 단골식당은 늘 애용하는 한곳이였고 거기서 1차를 끝내고 2차로 가는곳은 중앙시장 좌판이였다 자리가 많으면 안쪽에서 느긋하게 먹는거고 자리가 없으면 길가 좌판에 앉아 먹다가 늦은시간 쓰레기 수거차를 피해 길다란 의자를 앞으로 당기곤 했..
LockDown 2020.12.16 집에서 나와 차에 시동을 켠다. 오롯히 혼자다. 중간에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거 말곤 어디에도 들리지 않는다. 도착한 그곳 원대리 카메라만 들러 매고 혼자 길을 나선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 방역수칙을 어긴건 없다. 마스크도 착용했고 누굴 만나지도 않았고 환기가 안되는 실내 이용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이런글을 내가 쓰는게 아니라 남의 글을 보고 있다면 나도 뭐 저정도는 할수 있는데? 이런 생각하지 않을까? 집에만 있자 제발 Stay 아무튼 상상속 원대리 여행 즐거웠다 가고 싶다 쫌...
2018.01.26 - 홋카이도 비에이 노재팬이 1년 넘은 상황에서 올려보는 2018년 홋카이도 비에이 사진한장 사실 비에이 얘기보단 나이 40이 되고 41를 바라보는 시점이 되니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줄어듬을 직감해서 랄까? 뭔갈 좀 기록해놔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독거노인의 삶이란게 그렇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