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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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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전북 완주군 미가옥 삼례점 - 콩나물국밥 서울사람 그것도 서울토박이가 쓰는 전북 완주군 삼례 맛집;;; 소주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필수템인 해장국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콩나물국밥 전국에서 다녀본곳중에 최고라 할수 있는곳 미가옥 삼례점 되시겠다. 주당들의 필수 힐 템 해장국 뭐 선지해장국 뼈해장국 북어해장국 복지리 등등 전통적인 해장국부터 피자 크림파스타 등으로 해장하는 사파들까지 해장의 문화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술문화중에 하나가 아닐가 싶다. 사실 선지해장국이나 뼈해장국은 해장보단 술안주스럽고 정통 해장국이라면 콩나물 북어(황태) 정도? 서울이라 복지리 잘하는곳은 매우 찾기가 어렵다 ㅜㅜ (미나리 향긋하게 들어간 복국도 참 좋은 해장템이다) 삼례로 귀촌하신 HJ옹과 늘 거나하게 술을 퍼마시면 전주 가기 직전에 독특한 콩나물국밥집을 갔는..
[맛집] 전북 완주군 봉동읍 우리국수 생강이 유명한 봉동읍 봉동시장을 가면 유명한 국수집 3곳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우리국수 우리국수 바로 옆에 있는 할매국수 길건너 꽤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장터국수 7~8년전쯤 서울사람이였다가 삼례로 귀촌하신 HJ형 소개로 방문한 우리국수 바로 옆이지만 할매국수는 결코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근데 나름 취향이 다른건지 거기도 사람이 꽤 많고 유명하다는;;;) 봉동읍 우리국수 무척 심플하다 메뉴는 딱 하나 멸치국수 뿐이다. 사이즈만 소 중 대 면 성애자 이지만 아직까지 대를 도전하진 않았다 (맛있는걸 너무 질리게 먹어버리고 학을 때는 비극을 만들고 싶진 않아서;;) 가격은 5년전쯤 처음 갔을때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1년에 1천원씩 기본으로 상승하는 ㅇㅎ네 해장국 이런데 비하면...정말 감사할따름 최강희 감..
예지동 원조함흥냉면 - 이제는 추억속으로 코로나로 계속 집에만 있어서 아는 동생들과 낮술이나 하며 콧바람좀 넣어보려고 오래전 기억을 꺼내본다. 작년 코로나 사태로 봄에 일이 없어서 노는 사태가 발생;;; 와 ㅅㅂ 뭐 이런... 그와중에 아는 분께서 예지동 시계골목이 사라질 예정이라 기록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볼 의향이 있냐고 하셔서 카메라 노는것도 그러니 참여하기로 하고 사진작업을 들어갔다. 첫날 공식적인 첫날은 아니고 프로젝트 참여하는 형님 한분과 먼저 사전답사를 갔다가 저녁에 술자리로 들어간곳이 예지동 원조 함흥냉면이다. 춥고 배고파서 잘 몰랐는데 술몇잔 들어가다 보니 가게 내부 곳곳이 보이고 정말 술먹기 좋은 분위기 그때 술과 고기와 냉면을 흡입하면서도 여길 사진으로 담을거라는 생각은 추호도 못했었다. 시계골목과 시계장인들을 담는게 우선이라..
20201231 페이스북이 알려주는 9년전 오늘 영주 부석사에 갔었다 12월30일 금요일로 기억하는데 퇴근하자마자 희준형 종성이 이렇게 셋이서 무작정 달려갔던 그곳 아무도 없어서 2박3일 숙박비를 딸랑 6만원에 해결했고 뒷마당에서 장작불 피워가며 놀아제낀 기억만 남는... 코로나19 라는 사상초유의 문제로 뭔가 다사다난 힘겹고 괴로웠던 한해가 지나간다. 2021년은 또 어떤 위기가 올런지 그냥 올해는 버텼다 라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 내년에는 버티지만 말고 좀 한발이라도 나가고 싶다. tmt 1월1일 새벽에 올라가서 삼각대 펼쳐놓고 카메라 세워뒀더니 당시 부석사에 온 카메라든 아재들 전부 낚여서 저기서 해뜨나 하고 다 삼각대 세워두고 왜 해가 안뜨지? 라는 의아한 표정을 ;;;
Show Must Go On 중학교 3학년 시절 당시 내 수중에 갖고 있던 음악 CD는 3~4장 정도로 기억난다. 내가 돈주고 산건 없고 죄다 사촌형들이 선물로 하나씩 줬던 그정도.. 용돈도 얼마 안되는 가난한 중딩이 만원짜리 CD를 산다는건 꽤나 큰 모험이고 도전이던 시절 이런 중3시절 꽤 걸물(?)인 녀석이 같은반으로 전학을 왔다 말수도 없고 뭔가 음울하고 조용하던... 키가 비슷해서 앉은 자리가 근처라 몇마디 얘기를 하다 그녀석에겐 CD가 무척 많다 라는 놀라운 사실을 접했다. 사복을 입던 우리 학교는 재력과 복장이 꽤 비례했는데 그다지 복장이 화려하지 않았던 전학생 녀석 치곤 음반을 많이 갖고 있다는 사실이 충공깽이랄까? 그리고 얼마후 이녀석 집에 전화를 걸었다가 마당에 있다는 녀석이 전화 받는데 5분 가까이 걸리길래 얼마나..
크리스마스선물 첫만남은 97년 경주 수학여행때 단체사진 촬영하는 아재가 가져온 F4s가 내 기억속의 첫 F4였다 정면 우측 하단이 빗금처럼 꺽여진 디자인은 FM2같은 디자인만 수동카메라 라고 알고 있던 세상모르는 고삐리에게 무척이나 큰 충격이고 감동이였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기억속으로만 있었던 F4s는 어느 잡지속 F4e를 보면서 크고 멋진걸 동경하던 10대 소년의 워너비가 되어갔다 97년 가을부터 종로로 알바를 다니기 시작했다. 버거왕 11시반정도 끝나는 일정이다 보니 지하철보단 버스를 선호해서 잘 몰랐는데 나중에 고3쯤 5호선으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5번출구 가는길에 HS카메라 라는곳이 있었다. 당시 종로에는 카메라 가게가 몇곳 있었는데 커다란 유리창에 늘 전시되어 있었던 F4s를 침만 질질 흘렸던 기억이 난다. ..
내 고양이 코타 지난 5월19일 내리던 봄비가 무척이나 쌀쌀했던 서울 부산도 비가 내리고 있었고 무척 추웠다고 했다 그렇게 형제와 같이 박스속에서 발견된 아이 남자아이는 부산사나이로 크라고 (갈)매기 라고 이름 지어주고 여자아이는 치즈무늬가 이뻐서 (리)코타 라고 이름을 지어줬다 비록 매기는 내가 보기도 전에 고양이 별로 야속하게 돌아갔지만 코타는 무럭무럭 말안듣는 훌륭한 고양이로 크고 있다 자고로 고양이는 얼굴 빵빵한게 최고인데 고양이용 밴드에 옆으로 누워있어서 그 빵실함이 대단히 커보이는 사진한장 오래오래 내옆에서 같이 있어줬음 하는 바램에 무턱대고 뚱냥이로 크라고 하기도 어렵고... 아무튼 이렇게 뱃살나온 내모습을 보면 차라리 대방어나 참치로 태어날걸 그랬네 싶고 살쪄도 이쁜건 고양이밖에 없는데 하는 현타가 밀려온다
애증의 캡쳐원프로 얼마전 애증의 캡쳐원프로 21이 발매가 되었다. 사용관련팁이나 잘쓰는 방법등 교육이나 실제 사용에 있는건 잘 보내지도 않고 보기도 어렵지만 구매 관련해서는 칼같이 메일을 보내서 알게 되었다. 현재 카메라는 메인 D5, 서브 Z5 이렇게 2대를 사용중 언제부터였는지 기록은 없지만 캡쳐원 5에서 6으로 넘어갈때부터 돈을 줬던것 같다. (그전에는 어둠의 경로로;;) 6에서 7 7에서 9 9에서 10 10에서 12 계속 업그레이드로 꾸준히 비용이 슬금슬금... 성능에 있어서 두말하면 골아픈 소프트웨어라 그건 논외로 하고. 아무튼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여러가지 혜택이 있긴 했다. 예를들어 싱글유저의 경우 7~9 정도 버전일때는 1대 등록만 가능하고 비용도 40정도 했는데 업그레이드 하다보니 싱글유저도 3대까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