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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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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의 허망함 지금 내가 사는곳은 인수동 급하게 물건이 필요하여 주문을 했는데 혹시나 해서 셀러 정보를 보니 미아동... 걸어서 25분 거리;;;; 하지만 분명히 용인 허브등을 지나서 나름 경기도 투어를 끝내고 내일 오후에나 오겠지... 그냥 수거하신분이 지나가다 던져주고 가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이렇게 싼 요금에 사람 부리면서 더이상 바라면 그게 사람인가.. 짐승이지...
백업에 관하여 한달전 꽤나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015년부터 촬영된 데이터들 출고가 다 이뤄지고 블로그 혹은 홈페이지에 업로드도 다 끝난후에 수정본과 앨범편집본 정도 모아놓았던 그 HDD가 뻑이 났다. HDD 불량은 얼마만인지 참.... 이미 다 출고도 되고 업데이트도 해놔서 그렇게 큰 충격은 아니나 그래도 아쉽다면 아쉬운... 열심히 만들어놨으나 실제로 보지 않는 앨범과 필름북이 소실되버린 그런 기분이랄까? 구글포토 정책도 변경될 이마당에 진작진작 무제한으로 좀 올려놓을걸... 암튼 백업의 중요성은 격어봐야 안다는거? 10년 가까이 지금 이바닥에서 겪어보는 데이터 손망실 사고의 유형을 보면 크게 1. 메모리 관련 2. PC로의 이동관련 3. HDD 관련 이렇게 3가지 유형이 된다. 09년도에서 10년 처음 본..
굿바이 샤오미 찾아보니 2015년 10월21일 당시 17500원을 주고 구입한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당시 광고에 나오는 사진이 너무 기발했는데 주머니에 쏘옥 들어가는 스피커 라는거다. 암튼 뭐 집어넣는다에 초점을 맞추면 마티즈 같은 차량에도 성인남성 7~8명도 탈수 있는거고.. 뭐 그런거니까... 허위는 아니고 과장 광고 정도? 아무튼 오늘 2020년 12월16일 드디어 샤오미 스피커가 최후를 맞았다... 처음산 블루투스 스피커였는데 그땐 참 좋았는데 가성비 좋고 소리크고 신세계구나 했는데 이젠 그냥 저가의 대명사... 여행다닐때마다 음악 틀어놓고자 인류의 도전이 계속된 이래로 정말이지 당시에는 혁명적이였는데 배터리가 맛이 가서 이젠 그냥 들을수도 없는 지경이 된걸 보니 이런저런 별생각이 다든다 그래도 꽤나 많은 여..
코타 생후 10여일쯤 박스에 버려진 아이 그렇게 추운 비가 내리던 봄에 꽃처럼 다가온 아이 비록 같이 있던 아이는 10일만에 먼저 별이 되었지만 혼자서 꿎꿎하게 잘 크고 있는 내새꾸 코타 부산으로 데리러 갔던 6월26일 손바닥만하던 녀석이 보자마자 하악질이나 해서 어찌나 웃겼는지 * (리)코타 치즈 같아서 코타 입니다 ㅎㅎ
국수 날이 추워지니 생각나는 따듯한 멸치국수 한그릇 사진의 장소는 완주군 삼례읍 봉동시장에 위치한 우리국수라는곳이다. 메뉴는 멸치국수 딱 하나 사이즈는 소 중 대 맛으로도 양으로도 내가 가장 애정해 마지 않는곳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지인모임 외출등을 자제하는 강제 자가격리에 준하는 자세로 살다보니 지난 5월1일 다녀오고 다시는 못가고 있다. 속상하다. 내가 투표한 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란 작자는 이시국에 와인파티 하다 걸려놓고 핑계로 일관하고 어 어디 피XX파크 라는 스키장에는 사람들로 가득가득하다 9시 이후에는 술집 영업을 안한다고 일찍 모여서 실컷 달리고 9시 이후 지하철에 사람이 엄청 나다는 뉴스들 뭔가 나혼자 병신같이 사는건가 싶은 생각에 현타만 온다.
2020.12.15 다시 시작합니다. 그냥 이런저런 개인적인 끄작임이나... 밤에 이불킥할만한것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