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

코타

생후 10여일쯤 박스에 버려진 아이

그렇게 추운 비가 내리던 봄에 꽃처럼 다가온 아이

비록 같이 있던 아이는 10일만에 먼저 별이 되었지만

혼자서 꿎꿎하게 잘 크고 있는 내새꾸 코타

부산으로 데리러 갔던 6월26일

손바닥만하던 녀석이 보자마자 하악질이나 해서 어찌나 웃겼는지

 

* (리)코타 치즈 같아서 코타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