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F4e #필름카메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리스마스선물 첫만남은 97년 경주 수학여행때 단체사진 촬영하는 아재가 가져온 F4s가 내 기억속의 첫 F4였다 정면 우측 하단이 빗금처럼 꺽여진 디자인은 FM2같은 디자인만 수동카메라 라고 알고 있던 세상모르는 고삐리에게 무척이나 큰 충격이고 감동이였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기억속으로만 있었던 F4s는 어느 잡지속 F4e를 보면서 크고 멋진걸 동경하던 10대 소년의 워너비가 되어갔다 97년 가을부터 종로로 알바를 다니기 시작했다. 버거왕 11시반정도 끝나는 일정이다 보니 지하철보단 버스를 선호해서 잘 몰랐는데 나중에 고3쯤 5호선으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5번출구 가는길에 HS카메라 라는곳이 있었다. 당시 종로에는 카메라 가게가 몇곳 있었는데 커다란 유리창에 늘 전시되어 있었던 F4s를 침만 질질 흘렸던 기억이 난다. .. 이전 1 다음